셀러를 위한 협상의 기술
주택거래는 일종의 협상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셀러와 바이어 사이의 협상 결과에 따라 주택거래 결과가 판가름 난다. 양측의 협상은 때로는 팽팽하게 진행되다가 감정싸움으로 번지기도 하고 때로는 매우 느슨하게 진행되며 쉽사리 마무리되기도 한다. 그저 ‘좋은 게 좋은 것 아니겠냐’는 태도로 협상에 임했다가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최선의 결과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주택거래 때 ‘강한’ 셀러로 만들어주는 협상 요령을 소개한다. 리스팅 가격으로 카운터 오퍼 주택 경기가 얼어붙은 요즘 같은 때라도 바이어가 최초로 제출한 오퍼를 덥석 받아들이는 셀러는 드물다. 바이어들 역시 셀러와 가격 협상이 몇 차례 오고 갈 것을 미리 예상하고 처음부터 높은 가격을 써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