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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라스 출장소(소장 이상수)의 영사민원이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출장소 자료의 의하면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영사민원은 총 12,018건으로 이는 2015년 대비 8.46% 증가, 출장소 개설 민원업무를 게시한 2013년에 대비해서는 97.5%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영사민원은 종류별로 가족관계증명서류 발급이 3,871건(32.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재외공관 공증(운전면허 번역문 포함) 3,537건(29.4%), 여권 발급 1,399건(11.6%)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행 관광, 단기 취업 등 비자민원이 432건으로 2015년 대비 57% 대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월별로는 자녀들의 방학 시즌을 맞이해 한국을 방문이 잦은 8월(1,337건), 3월(1,216건) 그리고 6월(1,057건) 순으로 집계됐다. 

주달라스 출장소의 민원 처리 기간도 작년 영사 인력 1명이 추가 증원됨에 따라 평균 3~4주 소요되던 일반여급 발급이 평균 1~2주로 앞당겨 지는 등 한인동포 및 재외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주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언론사 보도자료를 통해 “영사민원 서비스의 편의성과 신속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한인동포 및 재외국민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약속했다. 

한편 급증하는 북텍사스 및 인근 지역 한인 인구수와 민원이 급증하는 만큼 주달라스 
출장소를 총영사관으로 승격해야 한다는 한인 동포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달라스 한인회는 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2016년 10월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을 위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미주중앙일보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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